목요일, 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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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회복세 나타난 비트코인?…”6.5만 달러, 잠재적 저항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7월 하락세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과제가 나타나고 있는데,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6만5,000달러가 잠재적인 저항선이라고 한다.


비트코인은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진 급등으로 기사작성 시점 OKX 선물마켓에서 BTC/USDT 거래쌍 기준으로 전일 대비 2.03% 하락한 6만2980달러를 기록 중인데, 6월 실적을 7% 손실로 마감한 후 다시 안정을 되찾으려 하는 모습이다.

5월의 상승세를 반전시킨 6월의 하락은 주로 채굴자 매도와 ETF 유입이 전면적인 강세 베팅이 아닌 비방향적 차익거래 베팅이라는 우려로 인해 발생했다.


특히 전 달의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단기 ​보유자의 널리 추적된 총 비용 기준, 즉 155일 이하 보관 기록을 가진 지갑보다 훨씬 낮아진 상태다.

또 이와 관련해 데이터 소스 룩인투비트코인에 따르면, 현재 단기 보유자의 총 비용 기준은 6만5,0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실현 가격은 총 비용을 기준으로 간주되며, 이는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온체인에서 지출된 평균 가격을 반영한다.


즉, 단기 보유자는 이제 손실에 직면하거나 적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손실이나 손익분기점에서 시장을 떠나려고 시도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65,000달러 근처에 매도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블록웨어 인텔리전스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단기 보유자의 총 비용 기준보다 낮아졌다. 단기적으로 STH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포지션을 청산하려고 시도 할 수 있으므로, 약 6만5,000달러 수준에서 약간의 저항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여름 BTC가 STH RP[실현 가격] 지원 수준을 잃었을 때, 가격은 다시 반등하기 전까지 2개월 동안 횡보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장기 보유자 지갑은 평균 비용이 20,000달러 미만이기 때문에 코인을 유지하거나 늘리려는 강한 인센티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비트코인 ​​가격이 3월에 기록한 73,500달러의 역대 최고치에서 15% 하락한 것은 전통적인 시장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조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해온 투자자들에게는 정상적인 강세장 조정에 불과 할 뿐이다.


“2017년 사이클 동안 BTC는 20% 이상의 하락이 10번 있었다. 이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강세장 조정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약한 손을 흔들고 더 긴 장기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전략적인 자본 배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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