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의 7월 브랜드평가에서도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간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 5개에 대한 빅데이터 약 1009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7월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 순위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순이었다.
올해 들어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 순위는 1월 이후 줄곧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업비트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449만182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518만2169와 비교해보면 13.32% 하락한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참여지수 163만9900 미디어지수 122만989 소통지수 67만1618 커뮤니티지수 95만9322를 기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업비트 브랜드의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8.85% 하락, 브랜드이슈 0.03% 하락, 브랜드소통 17.22% 하락, 브랜드확산 14.44%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2위 빗썸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33만9375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74만2514와 비교해보면 10.77% 하락했다.
참여지수 98만6600 미디어지수 113만1549 소통지수 43만1206 커뮤니티지수 79만0020이었다.
3위를 차지한 코인원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130만1097로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27만2593과 비교했을 때 2.24% 상승했다.
코빗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54만2216으로 분석돼 4위를 차지했고, 5위 고팍스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41만8585로 나타났다.
한편 7월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 5개에 대한 빅데이터는 지난 6월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 빅데이터 1118만8222개와 비교하면 9.79%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