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상화폐 관련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카카오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가상화폐 관련 상장기업 29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6월 10일부터 이날까지의 가상화폐 관련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625만2252개를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실물형태가 없는 온라인상의 암호화된 디지털 통화를 의미한다. 분석에는 가상화폐 발행 및 거래, 기술 등의 관련 상장기업을 포함했다.
가상화폐 관련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1위는 카카오가 차지했다. 카카오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만4254 미디어지수 148만3726 소통지수 131만9853 커뮤니티지수 121만9548 시장지수 298만9886 사회공헌지수 18만244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36만9709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인 1362만1686과 비교해봤을 때는 38.56% 하락한 수치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8.65% 하락, 브랜드이슈 3.23% 하락, 브랜드소통 5.49% 상승, 브랜드확산 5.17% 하락, 브랜드시장 9.68% 하락, 브랜드공헌 36.77% 하락 등이었다.
2위는 네이버로 브랜드평판지수는 579만5752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666만1897과 비교해보면 13% 하락했다.
3위는 다날이 차지했다. 다날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16만6219로,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16만9253과 비교해보면 0.26% 떨어졌다.
그 뒤로 우리기술투자, 제이씨현시스템, 클라우드에어, KG모빌리언스, 감성코퍼레이션, 갤럭시아머니트리, 비덴트, 매커스, 엠게임, 이피엠테크, 티사이언티픽, 위지트, 아이오케이, SBI인베스트먼트, SCI평가정보 등 순이었다.
한편,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