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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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연속 하락세 진행중인 ETH, 추가하락 가능성도 有…”L1 경쟁서 밀려”

17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주기영 CEO가 X를 통해 “온체인 데이터 상 주요 거래소의 BTC-USDT 선물 시장에서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많아지는 양상”이라며, “과거와 비교해 현재 최대 손실이 적다 보니 3배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트레이더들도 청산 없이 안정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레버리지는 시장 리스크를 증가시킨다. 시장 상승 여부를 떠나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연쇄 청산의 가능성도 커진다. 과거에 최대 손실이 낮다고 앞으로도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낙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레이어1 네트워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더리움이 7개월 연속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기록한 연간 최고치 4,111 달러 대비 36% 이상 하락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디파이 리서치 애널리스트 이그나스는 “이 같은 가격 하락은 레이어1 프로젝트 간 경쟁에서 이더리움이 밀리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이더리움은 레이어1 경쟁에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레이어2의 밸류가 커지고 있는 지도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이더리움의 입지가 좁아지더라도 현재 상황은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는 좋은 일이다. 다양한 레이어1 네트워크들이 성장할 여지가 생기면서 더 많은 사용 사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솔라나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도 이더리움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비트코인은 올해 말 신고점을 경신하고 내년까지 2025년엔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대선, 막대한 양의 대기 자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장기적인 영향에 따라 BTC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상승 랠리가 지속되고 BTC가 70,000 달러를 돌파하면 내 예상이 적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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