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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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CPI, 인플레 둔화 확인돼야…”발표 전 강세 가능성 有”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3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다음 달 발표될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강조했다.

10x 리서치의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은 6월 12일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5월 29일자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3.3% 이하를 기록하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5월 15일 3.4%를 기록했던 이전(4월) CPI 결과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면서 틸렌은 5월 CPI 결과가 발표되기 전 2주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초와 같이 CPI 결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오히려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또 지난 5월 13일 이후 지난 2주 동안 파사이드 데이터에서 추적한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은 연일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5월 21일에는 총 유입액이 3억 57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틸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에는 ‘무작위적인’ 움직임이 없으며, 모두 중요한 동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주요 동인은 바로 ‘인플레이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도 예상보다 높은 CPI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 4월 10일 발표된 CPI는 예상보다 0.1% 높은 3.5%로 발표됐는데, 불과 몇 주 후인 4월 30일 비트코인 가격은 6.67% 하락한 56,000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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