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6월에도 국내 거래소 브랜드평판 1위를 지켜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 5개에 대한 빅데이터 약 1119만개를 분석해 브랜드평판을 측정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브랜드평판은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토대로 측정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6월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 순위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순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업비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249만6600, 미디어지수 109만799, 소통지수 82만8035, 커뮤니티지수 76만6735를 기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518만2169이다.
업비트는 브랜드평판 1위를 지켜냈으나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745만8233)와 비교했을 때 30.52%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업비트 브랜드의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4.91% 하락, 브랜드이슈 17.27% 하락, 브랜드소통 2.58% 상승, 브랜드확산 45.07%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2위는 빗썸이 차지했다. 빗썸 브랜드는 참여지수 124만9000, 미디어지수 123만2800, 소통지수 54만9336, 커뮤니티지수 71만1378로, 브랜드평판지수 374만2514를 기록했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422만1282와 비교해보면 11.34% 하락했다.
그 뒤로 코인원이 3위에 자리했다. 코인원 참여지수 12만9800, 미디어지수 55만2437, 소통지수 17만4655, 커뮤니티지수 41만57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7만2593으로 집계됐다. 코인원 역시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202만5521과 비교해보면 37.17% 하락했다.
이어 코빗이 브랜드평판지수 60만976으로 4위, 고팍스가 브랜드평판지수 38만9970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한편,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