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시장 규제기관 AMF 웹사이트에서 악사(AXA) 보험사의 자산운용 자회사 악사 인베스트먼트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악사는 현재 50개국 95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날 오로 캐피탈, 옵티마이제이션 테크놀러지스 등도 나란히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로 등록은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니크힐 라티 CEO가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암호화폐 투자자를 손실로부터 보호할 프레임워크는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FCA는 자금세탁 방지 규정과 관련해 암호화폐 기업에게 등록 등을 요구 할 권한은 있지만, 투자자가 겪을 손실로부터 보호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며,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4월 제정 예상 금융 서비스 및 시장 법안은 FCA에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지만 소비자 손실 보호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어떠한 규제를 만들어도 손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프레임워크는 구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기업이 간단한 지갑 온보딩을 통해 웹3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WaaS(Wallet-as-a-Service) 상품의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의 경우 시드 문구 백업 복구부터 직관적이지 않은 UI 등 복잡한 기존 지갑 서비스를 보다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이미 플루어, 문레이, 써드웹, 토큰프루프 등의 기업이 게임이나 토큰 기반 이벤트,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등 에서 웹3 사용자를 온보딩하기 위한 수단으로 코인베이스의 WaaS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8일(현지시간)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등록 토큰’ 거래를 위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지 않으며, 이러한 토큰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성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이어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기업에 금융 규제기관 등록을 수 차례 강조해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美 ADP(Automatic Data Processing)의 수석 분석가 넬라 리처드슨이 “경제와 근로자에게 유익한 고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빠르다”면서 “임금 상승률이 적정 수준으로 둔화된다고 해도 단기간에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2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수가 24.2만명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2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