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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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원화 가상자산사업자, 금융보안원 사원 가입


5개 가상자산거래소가 금융보안원 사원으로 가입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보안 유관 기관과 두나무·빗썸·코인원·코빗·스트리미 등 5개 가상자산사업자와 함께 금융권 금융보안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 두나무·이재원 빗썸·이성현 코인원·오세진 코빗·조영중 스트리미 대표와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부회장이 참석했다.

또 김동환 디지털금융정책관,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과 권기남 상무, 금융감독원 이 석 국장, 금융결제원 이상운 상무, 한국거래소 고재술 전문위원 등 관련기관에서도 간담회에 자리했다.

이를 계기로 5개 거래소는 금보원 사원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5개 거래소는 금보원의 다양한 보안 업무 지원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가상자산 보호를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자체 보안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 사무처장은 “가상자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규제체계 마련, 사업자·진입요건 세분화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 2단계법 마련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가상자산사업자의 자체 노력에 더해 2중-3중의 물샐틈없는 보안체계 구축은 제도개선의 선결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사업자의 금보원 사원가입은 전문적인 보안 시스템이 마련되는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고도화·다양화되는 금융권 대상 보안 위협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자산 및 AI 관련 주요 위험 대비, 사고대응 훈련 강화, 제3자 및 공급망 보안 강화, 보안관제 고도화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금융감독원은 “DAXA 및 가상가산거래소와 함께 ‘IT 안정성 강화 및 이용자보호 TF’를 구성해 가상자산사업자의 전산 장애 및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결제원은 “국내외 위협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융권 사이버공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국가기반시설로서 비상대응체계 수립 및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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