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트코인 고래들의 활동을 집중 분석하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맵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년 12월 이후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BTC) 고래 지갑에서 이번주 3.2만 BTC가 이체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일반적으로 OTC 거래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누군가가 1만9,000 달러대 가격으로 3.2만 BTC를 매수할 의향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고래 지갑에는 여전히 33만 BTC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또한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톤 베이스가 킷코 뉴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024년 반감기를 앞두고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강세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BTC 반감기는 2024년 3~4월경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전인 2023년 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이상한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거시적인 관점으로도 곧 채권 및 부동산 시장의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많은 투기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美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4.610%를 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2월 기준금리가 4.75%에 도달할 가능성을 전일 64.3%보다 13%가량 상승한 77.4%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이 11월에 이어 12월도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더욱 우세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