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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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암호화폐 VC 투자액, 2분기 대비 20% 감소

16일(현지시간) 발표된 크립토퀀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강력한 기관 수요, 고래 보유량 증가,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BTC 강세장이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최근 미국 BTC 현물 ETF는 하루에 8,000 BTC 가량을 매수했다. 이는 지난 7월 21일 이후 최대 일일 매수량으로, 이는 BTC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또한 채굴자와 거래소를 제외한 고래의 BTC 보유량은 67만 BTC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고래의 BTC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현재 365일 이동평균선을 상회 중”이라며, “BTC 랠리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4분기는 일반적으로 BTC 가격에 유리한 시기”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가 자신의 X를 통해 “최근 2일 기준 비트코인 ETF에 약 1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2024년 출시된 560개 이상의 ETF 중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ETF가 8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갤럭시디지털이 보고서를 발표해 “3분기 암호화폐 벤처캐피탈(VC) 투자액이 지난 분기 대비 20% 감소한 24억 달러에 그쳤다”고 전했다.

투자 건수도 478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17% 감소했는데,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겸 자산운용사 갤럭시의 리서치 총괄 알렉스 쏜은 높은 금리로 인한 VC의 관심 감소, BTC 및 ETH 현물 ETF 출시에 따른 투자 선택지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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