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라이언 라스무센이 자신의 X를 통해 “지난 2021년만 해도 제로(0)에 가깝던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 규모가 현재는 55억 달러(=7조 3,276억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물 자산별 비중은 부채가 52억8,360만 달러(95.5%), 부동산은 1억 6,330만 달러(3.0%), 주식은 7,380만 달러(1.3%), 원자재는 1,360만 달러(0.2%)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시총2위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CEO가 최근 토큰화된 경제 패널 토론에서 자산 토큰화가 올해 금융회사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산의 디지털 버전을 만들어 블록체인에 올리는 토큰화 기술은 기존 금융 프로세스에 비해 장점이 많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가 토큰화 기술을 지지한 것은 조만간 금융 시장에 토큰화 기술이 보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알레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미국의 불명확한 규제로 인한 어려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아크인베스트의 야신 엘만드라 애널리스트가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600EH/s을 기록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은하계 별 50억 개를 계산 및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수치는 암호화폐 채굴 분야의 천문학적인 계산 능력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슈퍼컴퓨터 보다 500배 더 빠르다”고 부연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가 해당 트윗에 대한 답글로 “와우”라며 감탄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