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메커니즘캐피탈 공동 설립자 앤드류 캉이 공식 X를 통해 “올해 3월 비트코인(BTC)이 신고점(ATH)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CME 선물, 코인베이스 IPO와 같은 과거 호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한 호재”라며, “BTC는 4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며, 2월에는 5~6만 달러까지 상승하고, 3월에는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전세계 자산이 암호화폐로 유입되는 유동성을 과소평가할 때가 많은데, 대략적인 계산으로도 올해 BTC 장기 수요 흐름은 400억~130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런츠 역시 “엘리어트 파동을 근거로 볼 때, 비트코인은 5만 달러에 도달하면 상승 3파가 끝날 수 있다”며, “모든 상승이 진행되고 나면, 2021년 12월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반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레이저의 경우 “현재의 BTC 랠리는 연간 최고치를 경신할 여력이 없다”며,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보상이 줄어드는 4월 반감기 이후에나 상승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리어트 파동은 총 8번의 파동 중 5파동까지 상승 후 3파동 동안 하락한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자신의 X를 통해 “지난 2021년 강세장 당시 BTC 매수자들의 손익분기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들은 BTC 가격이 48,000 달러에 도달하는 걸 다시 보기 위해 3년을 기다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