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정부가 오늘 4,000 BTC를 매도했다고 하지만, 이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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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인베이스의 기관 거래 전용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현물 ETF발 자금 유입량은 많을 때는 하루 2만-4.9만 BTC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적을 때도 6,000-1.5만 BTC 규모의 매도 유동성을 흡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국 정부의 BTC 매도’로 발생하는 퍼드(FUD)에 지쳐 이 글을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폴디드는 “미국 정부가 법원으로 부터 BTC 매도 허가를 받고 하루 만에 약 4000 BTC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했다”고 전한 바 있는데, 이는 마약 밀매업자 반밋 싱(Banmeet Singh)으로부터 압수한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선후보 TV 토론을 앞두고,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의 사용자들은 해당 토론장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암호화폐 혹은 비트코인 단어를 말할 확률을 44%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DL뉴스의 보도에서 전해졌다.
해당 TV 토론은 27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0시)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플랫폼 아브라(Abra) 및 아브라 CEO 빌 바르하이드가 라이선스 미보유 사업 운영 혐의와 관련해 미국 25개 주 금융 규제 당국와 합의했다.
아브라는 관련 라이선스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 혐의를 받았는데, 합의에 따라 그는 미국 25개 주 고객들에게 최대 8,21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반환하고, 미국 아브라 트레이드(Abra Trade) 이용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등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계획이다.
25개 주에는 워싱턴, 아칸소, 코네티컷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