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매니저 토마스 크라로우가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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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상 상당한 비트코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순자산의 절반을 넘은 적은 없었으며, 이제 비트코인 포지션 비중을 순자산의 85~90%까지 늘릴 것”이라면서, “20000~27000달러에서 비트코인 매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강세장이 30,000달러 돌파와 함께 시작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맥글론 분석가는 “과거 2020년 하반기, 그해 최저 수준인 12,000달러 선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비트코인이 30,000달러를 돌파한다면 2020년 당시와 비슷한 패턴 및 유사한 상승 전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예측한다“면서, “다만 연준의 긴축정책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날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7년 이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와 관련해 BTC 현물 ETF 승인이 주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1.13조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030년에는 25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비트코인이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