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CEO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24년은 비트코인 ETF를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TC 현물 ETF가 이전의 모든 ETF 관련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사소한 기회를 쫓는 사업은 하지 않는다. ETF 성공을 위해 이들은 광범위한 준비작업을 거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TC 현물 ETF가 ETF 분야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는 암호화폐 분야 기업 점유율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면서, “블랙록이 BTC 현물 ETF 시장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 및 적극적인 관리 등을 통해 주요 역할을 담당하게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수익의 5%를 비트코인 개발자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반에크는 비트코인 관광객이 아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여기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1만 달러 기부 및 ETF 수익의 5% 기부 관련 서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TF가 승인되면 수익의 5%를 최소 10년간 비영리 비트코인 연구 개발 단체인 브링크(Brink)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핵심 문구는 ‘비트코인의 시대가 왔다(Bitcoin’s Time Has Arrived)’로, 앞서 해시덱스는 여러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현물 ETF 광고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