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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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이애미 비트코인 컨퍼런스 참석 케네디, 새로운 유권자 지지층 형성될까?!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잇츠비트코인월드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마이애미에서 열린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대통령 후보로서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치 및 금융 분야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행사로 알려진 이 컨퍼런스는 암호화폐 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준비가 된 수천 명의 참석자들을 끌어들이곤 한다.

인습타파 주의적 민주당원으로 잘 알려진 케네디는 암호화폐 산업이 지구 온난화에 기여한다고 비난하는 환경보호 운동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는 권위주의 정부와의 싸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엔진’으로서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인용하면서 업계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주요 지지자 중 한 명이 됐다.

환경 옹호 단체에서 제기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케네디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수백만 명의 충실한 암호화폐 애호가 이자 유권자들 중에서 새로운 지지자를 얻게될 기회도 노리게 됐다.

또한 회의에서 연설하기로 한 케네디의 결정은 이번 비트코인 컨퍼런스의 주최사인 BTC미디어로 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는데, BTC미디어의 관계자인 브랜든 그린은 “비트코인 ​​산업에 대한 케네디의 꾸준한 긍정적 발언이 그를 이 행사의 연사로 초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케네디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 와이오밍주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플로리다주의 바이런 도날즈 하원의원, 털시 개버드 전 하와이주의 하원의원 등 다른 정치인들과도 무대를 함께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케네디의 지지는 비록 환경보호 운동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을지언정, 억만장자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지지 만큼은 확실하게 얻게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던 스카라무치는 케네디의 암호화폐 지지 발언을 통해 “수백만 명의 헌신적인 암호화폐 유저들이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 2023 컨퍼런스에 참석을 결정한 케네디의 선택은 그가 투표 인구의 상당 부분에서 지지를 얻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산업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부분이지만, 암호화폐가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케네디의 강력한 메시지는 컨퍼런스의 많은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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