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HomeToday옵션 트레이더,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2만~2.5만 달러'쏠려

옵션 트레이더,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2만~2.5만 달러’쏠려

2일 블룸버그는 코인글래스의 데이터를 분석해, 옵션 트레이더들이 2.5만달러를 비트코인(BTC) 천장(저항)가로, 2만달러를 바닥(floor, 지지)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해당 가격에서 콜옵션 및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쏠려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오안다 유럽 수석 애널리스트인 크레이그 얼람은 “지난달 BTC 반등은 주식 시장의 약세 시장 랠리와 닮아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랠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블록웍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사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은 지난 2월 파트너사 임직원을 타깃으로 한 비트코인 투자 상품 ‘비트코인 세이빙 플랜(Bitcoin Savings Plan)’을 출시한 이후, 이 플랜 이용자의 급여 당 비트코인 평균 투자액이 75달러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NYDIG의 켈리 브루스터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해당 플랜 이용이 가능한 파트너사 직원 중 15~20%는 급여 중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서 “수천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의 경우 10~15% 수준”이라고 밝혔다.

NYDIG 파트너사인 빈티지 뱅크(Vantage Bank)의 경우, 임직원의 20%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

앞서 NYDIG는 임직원의 보수 중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변환, 자체 콜드 스토리지 시스템에 보관하는 비트코인 세이빙 플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마스터카드의 사친 메흐라 CF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결제 수단으로 더 알맞은 것은 스테이블 코인과 CBDC”라며 “스타벅스 커피가 오늘은 3달러, 내일은 9달러라면 소비자 관점에서는 큰 문제”라고 비유했다.

이어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성공적이었는가?’라는 블룸버그의 질문에, “우리는 사람들이 직불 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 암호화폐를 살 수 있도록 돕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메흐라 CFO는 “이는 사람들이 암호화폐을 접하게 되는 진입로의 역할이기도 하다. 동시에 우리는 그들이 암호화폐를 현금화 하는 것을 돕는다”며 “암호화폐가 등장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마스터카드가 성공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