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총 2위 스테이블코인 서클(USDC) 시가총액이 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약 $260억 수준으로, 작년 6월 최대치인 $560억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1)올해 초 미국 은행 위기 당시 디페깅 이슈 2)미국 금리 인상 3)USDT는 무기한 선물에, USDC는 디파이 거래에 주로 쓰임 등을 ‘USDC 시가총액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이날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TO가 X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그렇게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던진 질문에 “비트코인 인프라에 대한 재투자는 지리적 다양성 면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채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비트코인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몇 달 전 테더는 ‘테더 에너지(Tether Energy)’라는 이름의 사업을 시작했다. 테더 에너지는 현재 재생 에너지 생산 및 비트코인 채굴장 건설을 위해 각국 기업들과 ‘자본, 인프라 지원, 개발’ 등에 있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몇 주 내에 라틴아메리카에 위치한 테더 채굴장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7일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이 모네로(XMR) 채굴기인 ‘ANTMINER X5’를 곧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비트메인은 “이는 첫 XMR 전용 채굴기이며, 사양은 사양은 해시레이트 212K, 소비 전력 1350W, 전력 효율 6.37J/K”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의 프레드 틸 CEO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50% 이상이며, 이 확률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