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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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투자자금 먹튀한 아누비스DAO, 토네이도 캐시 이용해 자금 빼돌리기 포착!

2년 전, 약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ETH) 자금을 들고 잠적한 개(dog) 테마 탈 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아누비스(Anubis)DAO가 최근 해당 자금을 토네이도 캐시를 사용해 빼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때는 지난 2021년 10월, 아누비스DAO는 당시 도지코인 열풍에 편승해 암호화폐 투자자들로 부터 13,556 ETH를 모금했다. 그러나 투자가 시작된 지 약 20시간 만에 모금된 자금이 다른 주소로 전송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즉각적인 손실을 입혔다.

그리고 지난 7월 15일~16일 탈취된 해당 자금은 개인 거래를 허용하는 분산 프로토콜인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이동됐다. 13,556 ETH가 담긴 해당 월렛은 트랜잭션 당 100 ETH씩 자금을 나누어 이동시켰다.

펙실드(PeckShield)에 의하면 13,556 ETH는 2년 전 약 6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었지만, 현재는 2,620만 달러로 쪼그라 든 상태다.

당시 속은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금이 빼돌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세장이 회복되면 환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마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프로젝트 및 설립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부터 스스로 진행해볼 것이 요구된다.

한편, 멀티체인 익스플로잇 손실로 인해 대출 프로토콜 게이스트 파이낸스(Geist Finance)가 영구 종료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신 게시물에서 개발 팀은 게이스트의 대출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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