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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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미카법 전격 시행!…”USDT 상폐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

오는 12월30일(현지시각) 유럽에서 미카법(MiCA)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테더(USDT)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미카법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USDT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면서, “코인베이스의 USDT 상폐 이후에도 여전히 EU 전역에서 USDT를 이용한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기사 작성 시점까지 유럽증권시장청(ESMA)은 USDT 상장 폐지 여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지난 10월에도 USDT가 미카법에서 제한하는 스테이블코인인지 여부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미카 크립토얼라이언스의 후안 이그나시오 이바녜스 기술 위원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규제 당국은 USDT가 규정을 준수한다고 명시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렇다고 USDT가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아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코인베이스처럼 USDT를 미리 상장 폐지할 이유는 없다”면서, “코인베이스는 규제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을 취한 것 이다. 12월 30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거래소가 동시에 USDT를 상장 폐지할지, 점진적으로 폐지할지, 아니면 일부 거래소는 규제 당국의 성명을 기대하며 ‘관망 전략을 취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테더는 규제를 준수하는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출시를 준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 운용자산(AUM) 규모가 금 ETP에 근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각) ETF 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최고경영자(CEO)는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P의 운용 자산 규모가 금 현물 ETP 운용자산 규모에 근접했다”면서, “금 ETP는 2004년에 출시됐다”고 언급했다.

또 이에 대해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쏜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P가 금 ETP 운용자산을 넘기까지 240억 달러가 남았다”면서, “비트코인 ETP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갤럭시디지털 자료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P와 금 ETP의 운용자산 규모는 각각 약 1200억 달러, 약 1400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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