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그위프햇(WIF)은 지난 24시간 동안 10.22% 급락하여 한 애널리스트가 밈 코인에 “재앙적”이라고 생각하는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트레이더들은 빠른 가격 반등을 바라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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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WIF는 현재 3.3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5월 27일 WIF가 2.96달러로 중요 지지선인 3달러를 잠시 하회 한 지 불과 3일 만에 회복된 가격이다.
이와 관련해 5월 30일 자신의 31만9,200명의 팔로워들에게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잭 스키프(일명 “크립토잭”)가 전한 분석에 따르면, WIF는 주요한 벤치마크 가격 보다 3.7%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WIF 가격이 3.5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될 수 있다. 트레이더 여러분, 조심하시기 바란다.”
그러나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폰지 트레이더’는 4시간 가격 차트에서 ‘반전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WIF 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는 여기서 WIF 반등에 베팅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WIF가 3달러를 미만을 재방문 하게 되면 2천만 달러(=276억 9,600만 원) 상당의 매수 포지션이 청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는 선물 트레이더들이 WIF에 대한 포지션을 늘리면서, 미결제약정(OI)이 4월 9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인 4억 7,839만 달러에 달한 데 따른 결과다.
상위 100대 암호화폐 중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암호화폐는 WIF로, 경쟁 밈코인들 중 봉크(BONK)는 7.47%, 북 오브 밈(BOME)은 7.04%, 시바 이누(SHIB)는 6.83%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월 30일, WIF는 사상 최고가로 4.64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