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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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BTC 가격에 NFT 거래량 32% 증가에도, 손실 상태 주소 “93%” 

3일(현지시간) 발표된 디앱레이더(DappRadar)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NFT 거래량이 4.05억 달러로 전월(3.06억 달러)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지속된 NFT 거래량 감소 추세가 전환됐는데,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BTC 가격이 3.5만 달러선을 돌파하면서 NFT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나이키 산하 NFT 프로젝트 아티팩트(RTFKT)가 출시한 전체 NFT 시리즈의 거래량이 지난 2년 동안 누적 14억 달러(=1조 8,225억 2,00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 수익은 총 1.7억 달러(=2,213억 2,300만원) 수준으로 아티팩트는 지난 2021년 12월 처음으로 NFT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24개 이상의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나이키가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실물 신발을 제공한 것이 큰 인기로 이어진 걸로 분석된다”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같은 날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비즈니스 방향성 전환 계획에 따라, 직원의 약 50%를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오픈씨의 데빈 핀저 CEO는 “오픈씨 혁신 촉진을 위한 오픈씨 2.0을 계획하고 있다. 오픈씨 2.0은 기술, 신뢰성, 속도, 품질, 경험제품의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라며, “이를 위해 사용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소규모 팀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50%의 직원을 해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6일 NFT 마켓 시장 데이터 제공사이트 NFT고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이더리움 NFT 시장에서 51만 2,813개 주소가 손실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월렛 주소 중 무려 93%에 해당하는 수치로, 미실현 및 실현 손실 모두 포함해 집계됐다. 

아울러 현재 NFT 시장 감정 지수는 26을 나타내며 ‘냉각’ 단계를 가리켰다. NFT 시장 감정 지수는 변동성, 거래량, 소셜 미디어 및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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