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투자은행 TD코웬의 애널리스트 랭스 비탄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월 기준 15만8,24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회사의 주식이 기업 가치에 비해 약 30%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앞으로 몇 달 안에 BTC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프리미엄은 15~25%로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BTC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MSTR 주가도 동반 상승하면서 프리미엄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가 자신의 X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10월 155 BTC를 추가 매집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530만 달러(=71억 995만.00 원) 규모로, 평균 매수가는 3만4,193 달러다.
이로써 10월 31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총 보유량은 15만8,400 BTC(평가액 46.9억 달러=6조 2,930억 4,200만원)이며, 평균 매수가는 2만9,586 달러다.
한편, 같은 날 전 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부문 총괄이자 현 플레이스홀더 파트너 크리스 버니스케가 자신의 X를 통해 “시장이 강세장에 접어들기 전 잠시 조정을 거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시장이 현재 견고한 상승장에 접어든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가격 급등 이후에는 다음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 시장 조정 단계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