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룩온체인이 X를 통해 “SOL은 지난 한달간 80% 급등했다. 이번 상승은 연례 솔라나 커뮤니티 서밋인 브레이크포인트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1~2022년 브레이크포인트 행사 당시 SOL은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FTX는 지난 10일간 총 214만 SOL을 매도했으며 여전히 480만 SOL을 보유 중”이라면서, “사람들은 SOL을 매수할까 아니면 매도할까? 코인글래스의 데이터를 보면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SOL 롱숏비율(계정 수)은 1.2134로, 롱포지션 투자자가 숏포지션 투자자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 현재 SOL 고래 주소 30개는 총 9000만 SOL(41.6억달러=5조 4,995억 2,000만원)을 보유, 전체 공급량의 16.74%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유호들러의 루슬란 리엔카 시장 책임자가 “최근 솔라나(SOL)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이 오랫동안 저평가된 만큼, 최근 급등세는 가격 회복 차원으로 평가된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FTX 사태 이후 솔라나는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했고, 올해 초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추세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달 솔라나(SOL)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막대한 물량의 SOL을 보유하고 있는데, SOL은 지난달 대략 70% 상승한 것같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BTC를 매도하지 않았고, 오히려 저가에 꾸준히 매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