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약 7.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 유튜버 케빈 스벤슨은 “BTC가 올해 4분기에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현재 BTC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며 BTC/USD 월봉 차트 기준 2021년 고점 부근에서 안정적인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큰 그림으로 봤을때 이전 사이클의 고점을 지나 다음 사이클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 역시 공식 X를 통해 “4분기는 전통적으로 BTC가 강세를 보이는 시기”라며, “최근 조정을 겪고 있지만 10월 초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금융 시장 영향으로 BTC 상승세가 힘을 받을 수 있다”며, “10~12월 사이 평균 40%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 영향으로, 비트코인(BTC)의 이달 가격 상승폭이 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됐다.
이는 최근 10년 래 9월 기준 최대 상승폭으로,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BTC의 9월 평균 가격 상승폭은 -5.9%였다.
이에 대해 아르벨로스 마켓 트레이딩 책임자 션 맥널티는 “BTC와 미국 연준 통화정책의 상관관계는 상당히 밀접하다”면서, “미국 외에 다른 국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추세 역시 이달 BTC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