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들어 바이낸스에서 5.25억 달러(7,090억 6,500만 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가격 상승 및 ETF에 대한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바이낸스에서 수억 달러를 인출했다. 규제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위축 시키고 이것이 자금 유출로 이어진 것 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이날 워처구루에 따르면, 바이낸스US가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바이낸스US 사용자들은 달러를 스테이블코인이나 암호화폐로 환전해야 출금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해당 사항은 업데이트된 서비스 약관에 반영됐다. 또한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예치금이 더이상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디크립트는 “이번 업데이트는 FDIC가 암호화폐 기반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에 예치한 자금은 FDIC의 보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발표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OKX에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FC 팬토큰 SPURS 스테이킹 채굴 지원 공지가 비노출된 것과 관련해 OKX 담당자는 “해당 공지는 예정과 다르게 노출이 되었다. 이에 현재 비노출로 전환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앞서 OKX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10월 23일 15시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의 팬토큰 SPURS의 스테이킹 채굴을 지원한다는 공지를 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