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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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BTC 롱포지션 강제청산 규모, 올해 2위 수준…”바닥 찍었을 가능성 有”

5일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 하락과 광의통화(M2) 공급량 확대로 BTC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겸 애널리스트 마툰은 “미국 단기 국채(13주물) 수익률 하락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며,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은 경기 침체 및 광의통화(M2) 공급량 변화와 맞물리기도 한다. 지난 2007-2009년 경기 침체기에도 M2 공급량이 급증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통화 공급량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각국 정부가 쉽게 발행할 수 없는 BTC 같은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비트와이즈의 리서치 헤드 안드레 드라고쉬는 “최근 글로벌 통화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리는 BTC 강세장이 글로벌 통화 공급량 확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BTC 등 암호화폐에 긍정적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 또 다른 기고자인 카우이코노미는 “BTC가 롱 포지션 강제청산으로 인해 바닥을 찍었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지난 1일 4,000 BTC 규모의 롱 포지션이 강제청산됐으며, 이는 올해 들어 2번째로 큰 청산 규모“라면서, “대규모 청산은 바닥을 형성해 단기 회복 가능성을 높인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코인베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낸 뒤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지난 1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이후 비트코인이 하락, 8월 초 이후 강제청산 규모가 가장 컸다. 이후 시장 레버리지가 감소하면서 BTC, ETH 무기한 선물 연간 펀딩 비율이 10~11%에서 5~7%로 떨어졌다”며, “트레이더들은 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완화 정책 전개 규모와 시기에 관망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경제지표 발표 외에도 대통령 선거나 파업·허리케인 피해 등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재는 민주당, 공화당 모두 암호화폐 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누가 승리하든 내년에는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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