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인 룩온체인(Lookonchain)의 최근 트위터에서는 약 12개월 동안 휴면 상태였던 고래 주소가 갑자기 다시 깨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고래 주소가 1년 만에 휴면 상태에서 깨어나 수행한 첫 번째 작업은 바이낸스에서 37만5,000 USDT를 인출 한 것이다. 그리고 나서 고래는 몇 주 전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밈코인 중 하나이자 일명 ‘마님코인’으로 불리는 ‘밀레이디(Milady, LADYS)’ 매수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룩온체인은 해당 트윗 시점 기준 고래는 지난 5시간 동안 평균 0.0000001151달러의 가격으로 총 3조 2600억 개의 LADYS 토큰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고래의 행동은 시장에서 엄청난 반응을 집중시켰고, 많은 사람들의 FOMO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LADYS는 지난주 일론 머스크가 해당 밈코인 관련 트윗을 공유했을 때 큰 반향을 불러 이르켰으며, 그 전까지 최대인기 밈코인으로 부상한 PEPE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상태가 됐다.
지난 주 보고된 것과 같이 유명 고래 주소가 660억 개의 PEPE 토큰을 획득한 것부터 시작해서 리플 고래에 의해 온 체인으로 이동된 수천만 개의 XRP 코인에 이르기까지, 영향력있는 거대 자본 소유 지갑의 존재는 해당 코인의 가격을 푸시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LADYS는 CMC에서 전일 대비 41.48% 급등한 $0.000000153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