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 2025
HomeMarket1분기 웹3 해킹 최다 분야 ‘디파이, 총 피해액의 84%’…러그풀의 10배↑

1분기 웹3 해킹 최다 분야 ‘디파이, 총 피해액의 84%’…러그풀의 10배↑

12일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자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더리움(ETH) 상하이 하드포크가 적용된 첫 주 내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1,810만 ETH 중 1% 미만에 해당하는 약 17만 ETH가 언스테이킹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는 “현재까지 비콘체인에 ETH를 스테이킹한 검증자 중 253개 검증자만이 ETH 포지션 완전 출금을 위해 등록한 상태”라며, “또 지나치게 많은 양의 ETH가 한 번에 시장에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상의 메커니즘도 존재한다. 따라서 극단적인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ETH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 치우다건이 2023 홍콩 웹3 페스티벌에 참석해서 “웹3 산업을 위해서는 기술과 정책을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래야 보다 나은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홍콩 정부는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등을 적절하게 규제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홍콩 웹3 산업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제 질서있고 합법적으로 웹3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남은 것은 규제법 개정, 산업 규제, 투자자 보호 및 기업 관리 등”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홍콩 웹3 페스티벌에서는 쿵더쥔 중국 항저우시 샹청구 인민정부 부구청장과 홍콩 무역발전국 대표 리다펑이 ‘항저우-홍콩 웹3 산업 연계 MOU’체결 소식을 전하기도 햇다. 

양 정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적 장점을 활용해 관련 리소스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웹3 산업 연계 및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보안 전문업체 비오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웹3 분야에서 총 61건의 해킹 공격이 발생해 2억 9500만 달러 규모의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7% 줄어든 수치이며, 1분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분야는 디파이 였다. 올 1분기 디파이 분야에서는 총 42건의 해킹 공격이 발생한 것은 물론, 피해 규모는 2억 4,8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체 피해의 8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러그풀은 41건으로 피해금액은 총 2,034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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