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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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먼 연설, 대가성 관련 조사 진행될까?…비탈릭 부테린과 만남 정황 포착!

7일(현지시간) 리플(XRP)의 스튜어트 알데로티 CLO가 ‘힌먼 연설’ 동기와 관련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연설에서 윌리엄 힌먼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기업금융국장은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이 증권이 아니라고 언급했는데, 그가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라고 밝히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힌먼이 해당 연설 일주일 전 위원회 관계자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와 만날 것이라고 이메일을 보낸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 앞서 전 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 역시 힌먼 연설과 관련해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이 트위터에서 웨일얼럿의 데이터를 인용해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 추정 주소가 방금 전 저스트렌드(JustLend)에서 2억 USDT를 개인 월렛으로 전송한 뒤, 이를 다시 새주소로 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선이 사용자 자금을 유용한다는 의혹이 나오자, 해당 자금을 다시 거래소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새주소는 후오비에 입금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그는 후오비 핫월렛에서 자금을 출금한 뒤 이를 사용하고 다시 자신의 입금 주소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여러 의혹을 의식해 ‘(반환에)자신있다’는 제스처를 취한 것 같다”며, “과거 알라메다 리서치의 행보를 비슷하게 밟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코크란 분석가는 “저스틴 선이 고객 및 회사 자금으로 저스트렌드와 같은 (TRX관련) 디파이 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네덜란드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사이버캐피탈의 저스틴 본스 CIO가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월드코인에 비판을 가했다. 

그는 “월드코인(WLD)의 토큰 이코노믹스는 끔찍하다. 전체 공급량의 1%만 유통되는 구조이자, 소매 투자자가 아닌 벤처캐피털(VC)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약탈적인 구조”라면서, “이는 결국 엄청난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길 것이며, 개인정보 보호도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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