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크립토슬레이트가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온체인 데이터에서 BTC 순실현 손익지표가 지난 1분기 정점을 찍은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는 반감기 이후 시장이 성숙해졌음을 시사한다”며, “역사적으로 BTC 순 실현 손익 지표는 시장 주기를 반영해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지난 2021년, 2022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시기는 BTC 손익 지표 온체인 데이터 수치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현재 추세를 볼 때, 시장은 횡보 구간에 접어들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파트 애널리스트가 자신의 X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약 $50,000에서 $70,000 사이를 횡보한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2019년 중반부터 2020년 초중반까지 이어져온 약 $7,000에서 $10,000 사이의 비트코인 박스권 움직임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과거의 차트를 현재의 차트와 동일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잘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패트릭 스콧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총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고 X를 통해 분석했다.
이어 “이는 2022년 초 당시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새로운 자금이 암호화폐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