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의 TD 시퀀셜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9만47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한다면, 9만75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9만2500달러를 하회한다면, 이 같은 상승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D 시퀀셜 지표’란? 주가 분석에서 추세의 끝과 전환점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기술 지표 중 하나 이다.
또한 이날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언론 인터뷰에서 “2025년 비트코인(BTC) 가격은 두 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5년에도 비트코인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로 인해 공급이 부족해져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공급 쇼크로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까지 상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시장 내 비트코인은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