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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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SFC 위원장 ‘암호화폐 라이선스 제도 도입, 중국 일국양제 정책의 좋은 예’

2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연설에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줄리아 렁펑이 위원장은 2022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이후 홍콩의 웹3 규제 수용에 대해 언급하며, ‘암호화폐 거래는 가상자산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렁펑이 SFC 위원장에 따르면, 가상자산 공급자를 위한 새로운 라이선스 시스템을 통해 금융 기관이 직면한 위험을 고려하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 이며, 가상자산 제공업체를 규제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이 FTX의 파산 이후 혁신을 수용하고 시장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홍콩은 중앙 집중식 거래소와 관련된 규제 위험을 줄이기 위해 FTX 붕괴 반면교사 삼았다. 지난 2022년 12월 FTX사태 한달만에 홍콩의 입법 위원회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를 전통 금융 기관에 적용되는 동일한 법안에 포함시켰다.

최근 새롭게 도입된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제도는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엄격한 자금 세탁 방지 지침 및 투자자 보호법을 적용한다. 

또한 홍콩은 개인 투자자가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선스 체계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디지털 자산 거래는 은행 자산이 최소 100만 달러인 전문 투자자 및 거래자로 제한됐다.

한편, 렁펑이 위원장에 따르면, 홍콩의 암호화폐 라이선스 시스템은 중국의 “일국양제” 정책의 좋은 예다. 암호화폐는 2021년부터 중국 본토에서는 금지된 반면, 홍콩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환영하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다른 접근 방식이 취해지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150개 이상의 웹3 회사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 정부가 설립한 디지털 허브인 홍콩의 ‘사이버포트(Cyberport)’에 사업운영을 시작했다. 

이같은 유입은 정부가 웹3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이니셔티브에 5천만 위안(7백만 달러)을 할당한 후 원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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