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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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SFC, 암호화폐 ETF 승인 예정…‘초기 BTCㆍETH 한정’

31일(현지시간) 홍콩명보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메이저 암호화폐 ETF 출시를 승인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기초자산을 CME(시카고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SFC 관계자는 NFTㆍ메타버스ㆍ웹3 개발을 환영하지만, 암호화폐 투자,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비즈니스는 감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콩 정부는 전날 ‘가상자산 발전을 위한 성명’을 내놓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 겸 후오비 거래소 글로벌 어드바이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론과 후오비는 홍콩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며, 홍콩 정부 라이선스를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홍콩 입법회의 우제좡 의원의 초대를 받아 홍콩 정부기술 복합단지 사이버포트와 함께 홍콩의 암호화폐 신규 정책 해설 이벤트를 공동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CBDC 프로젝트 1단계를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단계에서는 디지털 싱가포르 달러의 잠재적 사용 사례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MAS는 “소매용 CBDC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소매용 CBDC로 변경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조사도 진행했다”며, “필요에 따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MAS의 비전은 싱가포르에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암호화폐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코인베이스, 블록체인닷컴 등 대기업에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과 협력해왔으며 소매용 CBDC에 대해서도 조사했다”면서, “다음 단계에서는 CBDC를 위한 원장 기술과 이것이 기존 인프라와 통합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MAS는 2022년 및 2023년 공공ㆍ민간 대상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의 상품 구매에 사용될 정부 및 상업 바우처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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