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해진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증시 상장사 소셜게임 개발 업체 보야(Boyaa)의 이사회가 주주들에게 “1억 달러(=1,329억원) 이내에서 암호화폐를 매입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안을 발송했다.
이사회는 해당 요청안을 통해 “우리는 암호화폐가 보야의 사업 확장과 탄탄한 재정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믿고 있다”면서, “웹3는 그룹 자산 배분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오랜 논의 끝에 주주들에게 암호화폐 매입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야는 지난 8월 이사회가 암호화폐 매입을 위한 500만 달러 규모 예산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11일 태국의 주요 은행인 카시콘은행 산하 웹3 전문 벤처캐피털 카시콘X가 홍콩 소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키캐피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홍콩의 웹3 생태계 발전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3일 홍콩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해시키 익스체인지가 영국의 럭셔리 스마트폰 브랜드 버투(Vertu)와 파트너십을 체결, 버투 스마트폰 기본 앱에 해시키 앱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앞서 버투는 지난 9월 웹3 스마트폰 시리즈 메타버투2(METAVERTU 2)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의 주앙 페드로 나시멘토 위원장이 “CBDC 드렉스(Drex)가 출시되면 많은 암호화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 메이저 코인은 브라질에서 생존하겠지만, 마이너 토큰은 드렉스 출시로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