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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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개인 투자자 대상 거래소 운영 라이선스 신청서, 총 22개 사 접수!

1일 더블록에 따르면, 홍콩이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22개 암호화폐 기업으로부터 개인 투자자 대상 거래소 운영을 위한 라이선스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신청 마감일인 2월 29일 까지 OKX, 바이비트, 불리쉬, 크립토닷컴, 후오비 홍콩, 매트릭스포트 홍콩, 게이트 홍콩 등 22개 업체로부터 해당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바이낸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현지 암호화폐 플랫폼 HKVAEX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콩은 지난해 라이선스 제도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후로 해시키와 OSL 등 단 두 개의 플랫폼에만 라이선스를 발급한 상태다.

SFC 웹사이트 공지에 따르면, 홍콩에서 운영 중인 암호화폐 플랫폼 중 마감일 까지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플랫폼은 3월 말까지 현지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홍콩은 라이선스 제도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감독하는 것 외에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수요일 홍콩의 재무장관 폴 찬은 예산안 관련 연설에서 금융관리국이 조만간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홍콩금융관리국을 비롯한 금융서비스국과 재무국 등은 2월 29일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규제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든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홍콩 금융관리국으로 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폴 찬 장관은 중국 정부가 국경 간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인 e-CNY의 시범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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