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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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권거래소, 아시아·세계 최초 BTC·ETH 선물 ETF 상장

13일 우블록체인은 중국 남방자산운용(CSOP)이 홍콩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티커명: 3066.HK, 3068.HK)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두 상품 모두 오는 16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해당 비트코인 선물 ETF의 경우 아시아 최초, 이더리움 선물 ETF는 전 세계 최초 상장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에 투자하며, 앞서 CSOP 외에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도 홍콩 당국에 암호화폐 선물 ETF 출시 승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독일 소재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투자회사 비트코인그룹이 현지 은행인 방크하우스 폰 데어 하이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약 1500만 달러 수준으로, 인수 거래는 내년 3분기 전까지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는 비트코인그룹이 방크하우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인수 금액은 약 1960만 달러 수준에 이를거라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같은 날 美 공화당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온라인 뉴스매체 세마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다르다.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퇴직연금을 이용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면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해 자금세탁방지법과 은행비밀보호법을 준수하는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13일 방콕포스트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에 대해 강도 높은 규제를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태국 SEC는 민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실무위원회는 법 개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태국 SEC는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암호화폐 광고 및 제품 판촉 단속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국의 아콤 템피따야파싯 재무장관은 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디지털 자산 투자를 규제하는 법은 회색지대를 제거하기 위해서 개정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중앙은행도 규제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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