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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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암호화폐 ATM 보유량 랭킹 4위 기록해

호주가 최근 암호화폐 ATM 보유량 랭킹 4위를 기록했다. 호주가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암호화폐 ATM의 양을 초과한 것이다.

지난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호주는 총 216대의 암호화폐 ATM을 보유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암호화폐 ATM을 보유한 국가로 등극했다.

호주가 보유한 암호화폐 ATM 보유량은 전 세계 암호화폐 ATM 보유량 가운데 약 0.6%를 차지한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합법화하고, 자국 내에 총 200여 개의 암호화폐 ATM을 설치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9월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암호화폐 ATM을 보유하게됐다.

그러나 스페인이 지난 2021년 제 226대의 암호화폐 ATM을 보유하게 되면서 랭킹 3위를 기록했고, 호주가 219대로 랭킹 4위를 기록하면서 엘살바도르는 5위로 밀려난 바 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이번 2023년에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인/허가 및 규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주 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 14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금융서비스법의 적용을 받는 암호화폐의 범위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적절한 규칙 제정을 위한 합의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호주 정부는 ‘토큰 맵핑(token mapping)’ 정책 추진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범위를 정의하고, 이용자 보호 차원의 커스터디 및 인/허가 시스템 마련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자국 내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해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정부가 계획한 합의에 도달하기 전에는 실질적인 법안이 제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이번 2023년에 결제 시스템 및 금융 시장 기반을 확대하고 BNPL에 대한 규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BNPL(Buy Now Pay Later)’은 무이자로 할부 결제를 진행하는 서비스로, 결제 전문 업체가 소비자들을 대신해 가맹점에 우선 대금을 지불할 시, 소비자들이 할부로 해당 업체에 대금을 상환하는 것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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