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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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NFT 캠퍼스 포럼 진행

호서대학교가 지난 11월 29일 ‘블록체인 기반 대학 활성화 전략’을 핵심 주제로 NFT 캠퍼스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NFT 캠퍼스 포럼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을 비롯해 김형중 한국핀테크협회장, 김기홍 블록체인협회장, 이봉규 연세대 교수 겸 방송통신정책연구소장, 이상현 구글 아시아 총괄대표 등이 업계 핵심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해당 포럼에서는 대학의 NFT 캠퍼스 구축 관련 사례를 비롯해 각종 NFT 산업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각종 산학연 협업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번 포럼은 블록체인 영역의 다양한 산·관·학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국내 대학계에서는 처음으로 ‘NFT 캠퍼스 포럼’을 추진하는 등 NFT 캠퍼스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2022년 초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2380명 졸업생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학위기를 발급하기도 했다.

학교측은 앞으로 교내 학적 관리,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NFT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 좌장을 맡게된 이종원 호서대 총장직무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연구성과, 특허, 창작물 및 제작물 등 대학 구성원 지식자산의 NFT 발행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소유권 명확성 및 거래 가능성을 제고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본 포럼은 디지털 저작권 시대에서 대학 캠퍼스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전 세계 최초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졸업생 111명에게 블록체인 졸업장을 발급했다.

호서대학교는 올 해 초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학·석·박사 졸업생 2830명 전원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NFT 학위기 및 상장을 발급한 바 있다.

당시 호서대 김대현 총장은 “대학교의 학적 관리와 증명서 발급에 NFT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많다”고 설명하며 “종이 졸업장은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이며 호서대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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