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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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속도대로 라면 블랙록, 3주 내 GBTC 보유고 추월 가능?!

2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의 흐름에 급격한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향후 3주 이내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추월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주 금요일(22일) 기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IBIT)는 현재 가격으로 155억 달러에 해당하는 23만8,500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약 2억 7,400만 달러에 달하는 약 4,120 BTC가 새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현재 가격으로 230억 달러에 해당하는 35만252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주 동안 일평균 약 2억 7,700만 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약 4,140 BTC가 매일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두 펀드의 유입과 유출 속도에 급격한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블랙록은 오는 4월 11일까지 총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그레이스케일을 추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블랙록 IBTC의 자금 유입량이 전주 일평균 유입량 이었던 7,200 BTC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이 날짜는 더욱 가까워질 수도 있는데, 즉 10일 안에 역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조지 퉁은 지난 20일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한 동영상에서 “블랙록이 곧 그레이스케일을 뒤집을 것”이라며, “앞으로 2주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록이 그레이스케일을 넘어설 경우, 공식적인 세계 최대 비트코인 기관 보유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3월 18일, GBTC는 6억 4,3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그레이스케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출일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3월 10일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공식적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BTC 보유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이어 3월 19일 MSTR이 9,000 BTC를 추가로 매입한 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1만4,246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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