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HomeToday현 상황의 우려+불안 과장됐다?..."장기적 강세재료 여전히 多, BTC 분할매수 추천!"

현 상황의 우려+불안 과장됐다?…”장기적 강세재료 여전히 多, BTC 분할매수 추천!”

12일 NH투자증권의 홍성욱 연구원은 12일 디지털자산 분석 보고서에서 “‘마운트곡스 이슈’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독일 지방정부가 압류했던 비트코인을 단기간에 대량 매도하며 시장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FTX의 투자금 상환은 빠르면 1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132억달러 현금을 상환받게 되는데 이중 상당 부분이 디지털자산으로 재유입될 경우 수급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장은 수급 부담이 크지만, 10월 말 수년간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억누르던 마운트곡스 이슈가 해소되고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규제 완화’ 가능성까지 부각될 경우, 시장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지난 9일에도 미국, 독일 등 정부의 매각세가 단기적으로 가격에 부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해지 기능이 부각돼 비트코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한화투자증권 분석가의 전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화증권의 김유민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는 마운트곡스발 상환 우려에 더해 미국, 독일 정부 및 채굴자 매도세까지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반감기 전부터 이어져 온 마운트곡스 상환에 대한 염려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물량은 14만 BTC로 80억 달러 수준인데, 비트코인 6월 한 달 거래량이 1,790억 달러임을 고려한다면 매도 물량을 상쇄할 유동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또 채굴자의 매도세도 채굴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저점에 근접한 비트코인을 분할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12일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얀 반에크 CEO가 CNBC 방송에 출연해 “강세장 중 BTC가 조정을 받는 것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BTC 변동성은 위험자산의 특성 중 하나다. 현재 BTC에는 반감기와 미 연준의 완화적 정책 등 강세 재료가 존재한다”며, “최근 독일 정부의 매도세와 마운트곡스 상환 등 단기 악재에 따른 조정이 있었지만, 이 역시 정상적인 현상이다. 또 조정 기간에도 BTC 현물 ETF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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