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반에크가 자사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잠재적인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수료를 초기에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은 25일(현지시간) X게시글에서 “회사는 처음에 수익 감소를 보게 되더라도, ETH 현물 ETF 수수료에서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볼륨(거래량)으로 만회하려는 것인데, 회사는 더 많은 투자자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이더리움이 (분산형금융(DeFi)에서) 수행할 수 있는 잠재적 역할을 탐색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를 희망한다.”
시겔 책임자의 해당 게시글은 반에크가 이날 자사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양식 ‘S-1’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을 향한 ‘추가 진전’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ETF의 수석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X 게시 글에서 반에크가 새로운 양식을 제출한 것은 “그저 과정의 일부”일 뿐이라고 평했다.
한편, 지난달 증권거래위원회는 8개의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19b-4 양식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는 반쪽 짜리 승인으로, 규제 기관은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등록 신고서가 발효되도록 S-1 양식을 최종적으로 승인해야 정식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