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현물 ETF 출시 후, 미⋅유럽서 ETH 대비 BTC 선호도 뚜렷해져...'EU규정 조정 가능성?!'

현물 ETF 출시 후, 미⋅유럽서 ETH 대비 BTC 선호도 뚜렷해져…’EU규정 조정 가능성?!’

14일(현지시간) 파이낸스매그네이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장 심리가 확실히 바뀐 모양세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도전에 직면해 있던 시총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기류가 이제는 훨씬 더 강력해졌는데,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5만 달러를 넘어서자 그러한 기류는 더욱 확고해진 모습이다.


유럽인들이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이날 범유럽 거래 플랫폼 스펙트럼 마켓은 2024년 1월 암호화폐 BTC와 ETH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상반된 감정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스펙트럼 마켓의 BTC에 대한 유럽 소매 투자자 지수(SERIX)는 최근 109 포인트로 상승하여 강세 심리를 나타내는 반면, 같은 기간 동안 ETH 지수는 120 포인트에서 103 포인트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ERIX 지수는 100을 넘으면 강세, 100을 밑돌면 약세 심리를 나타낸다.

특히나 이러한 변화는 1월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피델리티를 포함 여러 BTC ETF를 동시에 승인한 타이밍과 맞물렸다.

이러한 규제 변화의 움직임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의 BTC 투자가 가능해진 반면, 이더리움 상품에 대한 현물 ETF 승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스펙트럼 마켓의 유통 책임자 마이클 홀은 SEC의 승인으로 시총1위 암호화폐에 대한 “강화된 규제 기준”의 요구가 해결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면, EU에서는 UCITS 규정이 ETF의 기초가 되는 단일 기준 가격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규정 하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여전히 불가능하다”면서, “미국과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유럽에서 집행되는 자금이 해외(미국)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EU 규정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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