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가 ‘검은 토끼의 해’인 신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 작품으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모바일 로봇 플랫폼인 ‘모베드(MobED)’에서 착안한 모베드 대체불가토큰(NFT) 캐릭터 및 일러스트 작가 ‘부원’의 토끼 캐릭터 ‘B.B.래빗’의 협업 전시작인 ‘MobED 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을 이번 1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캔버스 아트를 비롯해 피규어 등 작품 6점이 동시에 전시될 예정이며, 모베드 NFT 캐릭터와 B.B.래빗의 여행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토끼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한편 모베드는 납작한 형태의 직육면체 모양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4개가 부착돼있어 이동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로봇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모베드 NFT는 이동 가능한 영역을 끝없이 확장한다는 모베드만의 신념을 담아 디자인이 각기 다른 총 1만 여개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4월 NFT 시장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공식 웹사이트를 열고 NFT 전용 글로벌 커뮤니티를 마련한 바 있다.
‘부원’ 작가는 “현대차의 신개념 로보틱스 기술에서 얻어진 모베드 NFT 캐릭터와의 협업은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작품을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토끼의 해인 2023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1월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3층에서 진행한다.
현대차 측은 전시 기간 동안 현장 관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대 NFT 커뮤니티 대상 관람평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