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는 모던라이언과 암호화폐(가상자산) 세무회계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헥슬란트가 현대카드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모던라이언’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상자산 수익에 대한 세무회계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상자산 세금 납부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가상자산 거래 내역 및 자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던라이언은 “실제 사용가치가 있는 NFT에 집중하고 있고, 이런 측면에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구체화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재 시장에서 규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가상자산 고객을 확보한 옥텟이 제격이다. 그동안 옥텟이 쌓아온 데이터를 통해 시장에서 현실성있는 가상자산 세무회계 가이드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헥슬란트 측은 “모던라이언이 NFT의 대중화를 만들었고 일상에서 중요해질 가상자산의 영역이라고 볼 때 옥텟을 통한 세무회계 기능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이라며 “가상자산은 빠르게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고, 결국 자산의 영역이다. 가상자산 세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단발성의 연계가 아니라 유기적인 산업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웹3 합작 법인으로, 생활 밀착형 NFT마켓플레이스인 콘크릿 베타(KONKRIT BETA)를 만드는 등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NFT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에게 웹3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원화로 NFT가 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이다.
헥슬란트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의 운영사로, 옥텟 고객사를 대상으로 세금 관리 기능을 선보이고 암호화폐 기업에 맞는 세무 컨설팅과 가이드도 제공할 계획이다.
옥텟은 폴리곤, 솔라나 등 26개 블록체인에서의 NFT 발급·보관·전송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기준 5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지갑 인프라로 ISMS 취득을 통해 금융권 수준의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