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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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개월 ‘대형 호재’ 즐비에도, 암울한 암호화폐 시장?!

27일(현지시간) 약 120만 X 상에 팔로워를 보유한 비트코인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가 X를 통해 “향후 3개월 간 암호화폐 시장에 대형 호재들이 많지만, 아무도 충분히 낙관적으로 시장을 보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3주 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71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첫 암호화폐 친화적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4분기 중 FTX 파산 관련 $160억 상당 현금 채권 상환 가능성,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령 해제, 러시아의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등…향후 3개월은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호재가 즐비한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더블록이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톤) 및 이더리움(ETH) 가치는 하루새 각각 4%, 6%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단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 내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1.44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플랫폼 유호들러 소속 애널리스트 세르게이 고레프는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 당국에 체포된 이후, TON의 기술적 전망도 악화되고 있다. 일일 차트 기준 TON은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전형적인 하락 패턴인 ‘헤드앤숄더’가 차트 상에서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경우 TON은 2달러 부근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톤코인은 CMC에서 전일 대비 0.35% 하락한 5.3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온체인 애널리스트 아므르 타하가 “8월 27일(현지시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약 45,000 BTC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강세 심리를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BTC 순유출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물량을 거래소 밖으로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시장의 매도 압력을 잠재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강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지난달 5일과 16일에도 5만 BTC 이상의 일일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당시 BTC 가격은 일시적인 회복세를 나타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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