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4, 2024
HomeToday향후, 지정학적 긴장&美정부 부채⬆ vs 美경제 성장&금리인하…"어쨋든 BTC는 상승한다?!"

향후, 지정학적 긴장&美정부 부채⬆ vs 美경제 성장&금리인하…”어쨋든 BTC는 상승한다?!”

4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 비트코인’이 화폐가치 하락에 따라 수혜를 입는 주요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정학적 불안, 인플레이션 우려, 정부 부채 증가 등의 리스크로 인해 금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특히 보고서는 “국제통화기금(IMF) 데이터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통화 준비금에서 미국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57%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달러 보유량 감소는 법정화폐의 미래에 우려를 가져왔고, 금과 BTC를 대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부상하게 했다”며, “헤지펀드들은 금과 BTC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자산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도 9월 들어 현물 ETF를 다시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대통령 선거는 통화가치 하락을 더 부추길 수 있고,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 우려는 심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10x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서는 BTC 가격이 3월 이후 조정을 겪은 배경으로 고래의 대규모 매도와 알트코인 대규모 언락으로 인한 시장 공급 과잉을 꼽았다.

3월 이후 약 350억 달러 규모 토큰이 언락됐는데, 그나마 기관 자금 유입이 더 큰 가격 하락을 막고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10x 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설립자는 향후 6~12개월 동안 BTC 가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미국 경제 성장 회복, 연준 금리 인하, 미국 기업 이익 유지 등을 꼽았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인 BITB의 발행사 이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또 다른 BTC 현물 ETF를 신청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티커는 BITC로, 미국 국채와 BTC의 로테이션 전략을 채택한 ETF”라고 부연했는데, 해당 ETF는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 및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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