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샌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큰손)들이 최근 비트코인의 $30,000를 하회 박스권 거래 상황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 USD코인, 다이와 같은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이 모두 주요 고래들의 지갑으로 이동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핵심 큰손들의 지갑에서 발견되고 있는 이 같은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의 급격한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상황과도 일치한다.
앞서 전해진 샌티멘트의 또 다른 데이터에서는 지난 6월 27일 이후 $10만~$1000만 사이의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한 DAI 및 USDP 주소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해당 고래들은 이미 DAI의 전체 공급량 중 2%를 추가한 상태다.
주요 플레이어로 인식되는 핵심 큰손들은 보유 지분에서 오는 영향력으로 인해 시장의 방향성에도 상당한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만큼, 이 고래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스테이블 코인을 다시 비트코인으로 옮기기로 결정한다면 상당한 수요 증가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