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가 최근 글로벌 메인넷 5개사 공식 가상자산 지갑 파트너로 최종 선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해치랩스가 개발, 운영중인 페이스 월렛은 글로벌 메인넷 5개의 파트너로 공식 지정된 최초의 지갑 서비스다.
해치랩스측은 기존에 블록체인 보안감사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쌓아온 보안역량과 넷마블을 비롯해 컴투스 등 국내외 50개 이상 게임업체들에 블록체인 원스톱 서비스 ‘웹3 론칭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네트워크 역량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출시된 ‘페이스 월렛’은 간편 결제 시스템과 비슷한 웹 3.0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편의성에 집중한 서비스다.
일반인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존 가상자산 월렛의 단점을 없애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의 지갑을 설치하지 않고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한 후 지갑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가상 자산 월렛에서 요구했던 12개의 시드 문구를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6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문자 인증(SMS OTP)를 거쳐 계정 복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타 거래소 또는 NFT 마켓으로 이동하지 않으면서 월렛상에서 빠르고 쉽게 가상 자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치랩스 문건기 대표는 “글로벌 메인넷 공식 지갑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페이스 월렛은 수년 동안 웹3 사업에 진출하길 원하는 국내외 유수 게임업체들과 사용자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서 개발되었다. 이는 기업과 유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가상자산 보안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인데, 보안 전문 솔루션 기업인 해치랩스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해치랩스는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장려금을 받은 최초의 국내 기업으로, 이번 2022년에는 시리즈A 투자 12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