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ockchain Leaders Summit Tokyo 2025, 이하 BLS 도쿄 2025)’가 열린다.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해시드가 본 벤처투자사 비대쉬벤처스(B Dash Ventures)와 함께 오는 8월 27일 일도쿄에서 ‘BLS 도쿄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BLS 도쿄 2025에서는 규제, 지식재산권(IP),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실물기반자산(RWA)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 부스 전시와 매치 메이킹 프로그램, 네트워킹 세션 등 여러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업계 전문가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BLS 도쿄 2025 행사를 통해기관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본의 블록체인 산업 특성과, 일본이 보유한 콘텐츠 및 IP와 블록체인 기술의 시너지를 활용하여 생태계의 발전을 더욱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올해 행사가 글로벌 커뮤니티와 일본 시장 간의 더욱 확장된 협력을 통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이치 니시다 비대쉬벤처스 디렉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법적 프레임 내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들이 기술 및 신제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들과 연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LS 도쿄 2025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과 일본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긴밀히 연결하고, 일본 등 아시아 웹3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이벤트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양사는 지난해 7월 ‘BLS 도쿄 2024’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는 5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웹3 주요 연사들과 300여 명의 주요 일본 정부 및 기관 인사들, 글로벌 산업 관계자들이 초청됐다.